안녕하세요.
COSY 블루투스 키보드 후기 입니다.
후기 전 제가 사용한 기기들입니다.
디자인은 심플합니다.
애플 키보드와 유사한 느낌이 드네요.
파란 글자들이 살짝 거슬리지만 (fn키 기능입니다.) 전체적으로 깔끔합니다.
키감은 좋음 편입니다.
노트북 키보드만 쓰던 저에겐 좀 힘있게 눌러야 하는 기분이 들긴 했지만 적응하기 어려운 정돈 아니고 적응하면 완전 괜찮아요.
소리는 집에서 쓰긴 좋으나 조용한 곳에선 좀 거슬릴 정도이네요.
이 키보드를 선택한 큰 이유중 하나 입니다.
페이링이 fn와 숫자 키를 같이 눌러 진행되는데 뭔가 다소 불안한 느낌이 들었어요. 방법을 익히니 안정적이라 잘 활용 중입니다.
노트북과 핸드폰의 경우 연결도 빠르고 버벅임도 없는데 아이패드는 유독 연결도 느리고… 입력 딜레이가 심하더라구요.
해결 방법이라기엔 민망하지만 키보드 살짝 찰싹 해주시면 정신 차립니다ㅎㅎ.
fn 키를 통해 OS에 맞춰 설정할 수 있다는데… 저의 경우 전혀 되지 않네요.
여러 검색을 통해 보았을 때 fn+E 키를 통해 fn를 같이 누르지 않아도 F1, F2, … 의 키로 쓸 수 있다는데 전 그게 몇 번을 해도 안돼요.
그래서 Del키를 누르려면 fn + Del키를 눌러야 합니다… 안 그러면 자물쇠 기능에 의해 잠금화면으로 돌아가요…!
가끔 코딩하거나 심지어 코딩 테스트 때 까먹어서 순간적으로 욕 나오긴 하지만 어느정도 적응했습니다. 이런거에 적응해야 하다니ㅜㅜㅜ
더불어 디버깅을 위해 F6이나 F10 키를 써야할 때가 있잖아요! 그 땐 그냥 노트북 키보드 씁니다.
19560원으로 지마켓에서 구매했습니다.
제가 직접 사용해보기엔 꽤 괜찮았어요.
위에 말한 단점이 좀 치명적일 수 있으나 노트북을 받침대에 놓고 쓰니 손목이 너무 아파서 어쩔 수 없네요ㅎㅎ
사용 후 한참 뒤에 사용해도 금방 켜지고 페어링 기능도 꽤 유용해서 애용합니다!
감사합니다.
Text by Chaelin. Photographs by Chaelin.